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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멘토를 찾는 분들보다 메멘토의 해석석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더 많을껄로 생각됩니다. 특히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는 명작이기도 하지만 영화가 참으로 어렵기도 하다는건 아는 사람이면 잘 아는 이야기이고 특히나 그의 메멘토는 급이 다른 어려운 영화입니다. 아마도 영화적 지식이나 리뷰 없이 그냥 봤다면 엉 재미는 있는데 대체 무슨 내용이지 라고 생각이 들기도 할것입니다.
영화 리뷰나 내용 해석을 쓰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영화 2시간 동안 아무리 집중해도 대부분은 영화를 정확히 인지 하지 못 합니다. 영화의 주연인 가이 피어스는 정말 기억상실증 환자를 데려다 놓고 영화를 찍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시나리오나 연출이 너무나 좋았던것일까요?
이영화를 해석이나 리뷰를 보지않고 이해하기 위해서 영화를 한 3번은 봤던것 같은데 그래도 너무나 어려웠고 플레이어를 앞으로 돌렸다 뒤로 돌렸다하면서 영화를 이해 해봤습니다. 아마도 메멘토를 재미 있게 보고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에게 빠지면 그의 영화는 모두다 보게 될텐데 특히나 트랜센던스는 필수로 보실껄로 생각되고 베트맨 시리즈는 안 보시는 분들이 많을꺼예요.
메멘토를 봤을때 기억상실 전,후만 판단하고 흑백영상 칼라영상에 시간적 순서를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메멘토를 보고 갑자기 문신과 뇌의 구조 기억상실증 뇌의 해마에 대해서 갑자기 포털에서 검색하게 되고 사람을 궁금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 감독이라는게 확실히 잘 나타납니다. 영화에서 기억은 기록이 아닌 해석이라는 명대사는 저에게 잊을 수 없는 대사가 되어 버려서 이제는 과거를 생각할때 제가 좋아하는데로 보고 싶은데로 해석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서 무의미한 것은 아니야. 눈을 감아도 세상이 사라지지 않는것처럼" 이대사가 너무나 멋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