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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좋아하는 영화인들에게 뭔가 따뜻한 한줄기 빛과 같았던 영화 위플래쉬 몇가지 한국에서 유행했던 영화들을
찾아보면 원스, 비긴어게인, 어거스트 러쉬가 있었습니다. 다들 훌륭한 영화 였고 특히나 원스와 비긴어게인은 한국에서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관객들을 동원하며 그 동안 사람들이 얼마나 이런 영화를 기다렸는지 잘 보여줬습니다.
위플래시 재즈와 예술성 그리고 흥행영화 세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영화 한국에서 또 역시 큰 이슈를 만들어 냈죠.
미친 지휘자 플렛처 예술과 훈육 그리고 사랑의매와 폭행사이를 줄타기하면서 가르치는 플랫처와 드럼에 엄청난 재능이
있었고 플렛처와 그의 재능은 드디어 만개하고 그에 미친열정은 정신병수준으로 이끌고 가게됩니다.
앤드류 스스로 만족하는 순간 자기 한계에 빠진다. 극장에서 한 번, 집에서 세 번은 봤을정도로 재미가 있는 것이다.
보는이도 위플래시에서 플렛처 계속된 훈육으로 자신마저 위축감을 느끼게 할 정도로 j.k 시몬스 아저씨는 엄청난
연기력 저는 순간 의자를 집어 던지는 장면을 보면서 미친사람보다는 정말 열정에 저러는것 같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앤드류의 미친듯 땀흘리면서 연주하고 정신을 잃을 정도로 집중하고, 특히나 교통에서 다치고 힘든 몸을 이끌고
혼자서 미친듯 드럼을 두드리고 특히 연습할때 손에 피가 흘러스 스틱자체를 못 잡을 정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걸보면
또한번 경악을 금치 못 했습니다.
2015 최고의 작품이라고 칭하고 싶고 오랜만에 위플래시란 영화 덕분에 전율은 전율과 쾌감 카타르 시스를 느겼습니다.
그것을 깨달음이란 어떤것과도 바꿀수 없는 희열과 그 혹독한 댓가로 예술영화의 아름다움을 완성시킨다는 것에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힘을 제대로 느껴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음~~ 혹시 음악하는 학생들이라면 한 번은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고 악기연주에 대한 매력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혹시 저렇게 무언가에 미처 본적이 있는지 질문을 던져보고 싶네요.
*참고로 Whiplash의 뜻은 채찍질이란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