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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피터팬, 그 전설의 시작

법원경매정보.com 2016. 1. 5. 21:12


팬 피터팬, 그 전설의 시작 














화려한 CG와 어린아이들에겐 동화 속 피터 팬처럼 용기와 모험의 세계를 그린 건 좋은데 내가 너무 자극적인 이야기에 물들어서인 건가…. 스토리가 좀 느슨하네…. 그래도 어린아이들이 보기엔 정말 좋은 영화인 듯…. 원작을 생각하면 좀 허무할 수도 있겠지만, 원작과 별도로 생각한다면 꽤 흥미롭다고 생각됨. 검은 수염은 악역이지만 오묘하고 청년 훅은 유치하고 이기적이지만 은근 코믹 하며 나중엔 조력자+ 사랑에 눈뜸. 타이거 일리는 강렬한 여전사. 글쎄, 원작 그대로 갈 거 아니면 캐릭터나 톤을 확 바꾸는 것도 좋은 것 같음 어린 피터 팬의 출생의 비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님의 1992년 작…. 영화 훅처럼…. 볼거리(형형색색 화려하지만)…. 나 흥미로움이 그리 풍부(?)한 건 아니었지만…. 피터 팬에 관한 조금 색달랐던 이야기 전개... 피터 팬의 기원에 대한 즐거운 상상. 배우들 연기도, CG도 화려하고 자연스럽다. 하지만 정신없고 산만하고, 소란스럽다. 휴 잭맨, 어맨다 사이프리드 등의 멋진 배우와 리바이 밀러의 연기가 오히려 아깝다. 각성한 피터 팬이 검은 수염을 결딴내는 장면을 보면...피터 팬이 아니라 원피스 실사 판을 보는 느낌…. 전작인 하나도 일본 애니 하이트를 찬사를 보낸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것을 봐서는 아무래도 감독이 일본 애니 약간 폐인인 듯 합니다. 평점 다는 분들 영화 초반 해설 못 들었나?? 너무 원작하고 비교하면 안 돼요. 속편이 나온다면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마땅한 시나리오가 없다면 명작 소설이나 동화를 각색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때도 있다. 피터 팬의 재탄생은 그래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재탄생된 것치고는 원작에 비해 훌륭한 특수효과밖에 없어 보인다. 뜻밖에 심심한, 나쁘진 않아도 훌륭하진 못한 작품. 휴 잭맨 때문에 기대했지만, 영화는 그닥…. 유독 영국발음의 특유 귀에 거슬리는 억양이 두드러진 영화네요. 영화 끝날 때쯤 역시 우리말이 듣기도 쓰기도 제일 좋다는 사실을 깨달음 ㅎ 조카가 재밌다고 보라고 했는데 안보고 있다. 자꾸 봤느냐는 조카의 확인 등쌀에 별로 내키지 않은 걸음으로 보러 갔다가 빠져들어서 보고 옴 ㅋ 다 보고 나서 더 큰 화면에서 봤으면 했다…. 3D추천해드리고 싶은데 이제 거의 내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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