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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감동에 시간가는줄 모름

법원경매정보.com 2015. 12. 8. 18:05



내부자들 감동에 시간가는줄 모름








안녕하세요~ 오늘은 내부자들 관련해서 포스팅 해보려 하는데요. 일단 주연으로 나오는 사람 이병헌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연기자로써의 이병헌은 정말 최고 인듯 합니다. 이병헌의 악마적 연기의 재능은 진짜 포스가 넘칩니다. 다만 스캔들때문에 배우생활을 접기에는 정말 아까운 배우임에는 틀림 없다고 봅니다. 같이 출연한 백윤식과 조승우도 영화가 끝나고 이병헌한테 정말 감탄 할 거라 생각도 듭니다.










올해 나왔던 베테랑이 대한민국의 갑을관계를 통쾌하게 나타냈다면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정치적, 경제적, 언론 유착을 신랄하고 면밀하게 허나 위트있게 풀어냈다고 봅니다. 주연배우이든 조연배우이든 모두가 연기의 끝짱을 보여준게 아닌가...최근에 극장에서 본 영화 중 고개를 내밀고 볼 정도로 보는내내 감동과 시간가는 줄 몰랐으니..영화 자체의 스토리가 리듬을 타듯이 매우 자연스러웠습니다..










내부자들에서의 이병헌은 눈빛,연기력, 분위기 면에서 단연컨데 국내 상위 1%로다. 40대를 훌쩍 넘겨버린 송강호,황정민 등도 발군의 연기력이지만...대인 상대로 해를 입힌 법죄도 아니고 성적인 스캔들도 무너지기엔 아직도 안타까운 배우라고 본다. 다른 시각으로 내부자들을 본다면 약간 더럽고 추잡한 영화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후의 카타르시스 또한 올해 최고임에는 틀림없다. 









여러 영화들이 현 시대를 반영하고 있지만 이 지저분한 세상을 정말이지 디테일하게 잘 이끌어준 내부자들의 배우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은건 비단 나뿐만이 아닐것이다. 학연,지연 없이는 살기 힘든 대한민국 사회의 처지를 명확하게 압축했다고도 본다. 뻔한 스토리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갈수록 몰입감 있고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감정이입이 됐다..








마지막으로 내부자들은 올해 만들어진 영화중에 가장 사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것과 더불어서 2시간이라는 플레이 시간이 있는데 그것보다 더욱더 많은 의미를 내포해서 거의 3시간짜리 영화처럼 느껴졌다. 작은 반전도 있고 진짜 10점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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