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 머리속에 기억되는 첫사랑이 있습니다. 첫사랑과 봄에 만나서 1년 후 봄에 헤어졌으니까 저에게는 봄이라는 단어가 저에게 주는 그 무언가는 다른 계절의 단어들과는 비교도 할 수없이 깊고 진합니다. 저에 가슴을 아련해지게 만드는 저에 인생영화 "봄날은 간다" 영화의 여운으로 치자면 최고가 아닐까 생각된다.당시 봄날은 간다의 촬영지가 강원도 삼척이었고 우린 봄날을 간다를 보았고 다음해 봄에 강원도 삼척으로 떠났다.워낙 영화의 나오는 벚꽃들이 너무나 아름다웠고 이영애와 유지태가 나오는 커피숍도 가보고 싶었습니다.그래서 떠난 강원도 삼척은 참 조용한 도시였고 작은 시내의 거리 전체의 가로수가 모두 벚꽃이라 멀리서 거리를쭉보니까 영화의 한장면이 절로 생각났고 왜 삼척이란 도시를 택했는지도 잘 알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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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18. 03:22